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에 서울 도안사 주지 선묵혜자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7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신임 군종교구장 선묵혜자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오는 7월25일부터 4년간이다.
총무원장 스님은 “전법포교에 애써온 선묵혜자스님은 ‘평화의 불’을 모시면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108사찰 순례법회를 다니며 군장병들에게 초코파이를 보시하는 등 군포교 적임자”라며 “청년 장병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데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묵혜자스님은 “종단은 물론 군승들과 협의해 군포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방 군법당을 순례하며 ‘평화의 불’을 밝혀 우리나라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