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와 하심으로 108도반들과 지난 수행 참회하고 잃어 버린 ‘참나’ 찾길
108산사순례기도회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2015년 법등별 신년법회를 108평화기도도량 수락산 도안사 미타전에서 개최했다.
첫째날인 23일 법회에서 회주 선묵 혜자스님은 “9년을 순례하고서도 수행의 기본인 신ㆍ구ㆍ의 삼업을 버리지 못해서는 안 되며, 올해 을미년은 변해야 한다. 부처님은 제행무상이라 하여 항상 변함을 말씀하셨다. 또한 부처님께서는 수행공동체가 첫 번째로 해야 하는 일은 수행이 아니고 화합이라고 하셨다.”며 회원들에게 “사람이 모여 함께 수행하다 보면 이런저런 마음에 들지 않은 일들이 많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화합을 잘하려면 첫째가 입조심, 둘째가 하심, 셋째가 봉사이다. 여태까지 내가 지은 신ㆍ구ㆍ의 삼업을 소멸하고 변해야 한다.”고 법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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