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2기 김제 모악산 금산사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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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안사
작성일 : 2015-11-10 조회 :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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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는 11월 28일 김제 모악산 금산사에서 2기 순례법회를 봉행한다.
금산사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 남쪽 기슭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7교구본사이자 미륵 신앙의 발생지이다. 금산사의 창건은 백제 법완
1(599년)에 왕의 자복(自福)사찰로 세워졌다. 신라 경덕왕 21년 (762년)부터 766년(신라 혜공왕2)까지 4년 걸쳐 진표율사가
중건하였으며, 고려 문종 23년(1069년)혜덕왕사가 대가람으로 재창하고, 그 남쪽에 광교원이라는 대사구를 중설하여 창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도량이 되었다. 금산사는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장남 신검에 의해 3개월 동안 갇혀 지냈던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며 그 후부터
유명해졌다. 1598년 임진왜란 때 왜병의 방화로 미륵전,대공전, 광교전 등과 40여 개소에 달하는 산내 암자가 소실되었다.
그러나 조선 선조 34년(1601년)수문스님이 재건의 역사를 벌였다. 금사사와 인연이 있는 고승은 혜덕왕사 이외에도 도생승통,
원명, 진묵, 소요, 남악 스님등이 있으며 목조로 된 미륵전(국보 제62호)은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삼층법당으로 내부는 통층으로 되어 있고,
옥내 입불로는 동양에서 최고로 큰 미륵존불(11.82m)을 봉안하고 있다. 미륵전 외에도 노주(보물 제 22호), 석연대(보물
제23호)혜덕왕사 진응탑비(보물 제24호), 5층석탑(보물 제 25호), 석종(보물 제 26호)등의 문화재가 보존되어있다. 금산사를 봄과
여름, 가을에 방문하였는데 계절마다 느낌이 색다르고 좋다. 특히 봄이면 입구에서 금산사까지 늘어선 벚꽃나무의 아름다움을 감사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며, 미륵보살상을 찾아와 절을 올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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