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도안사 병신년 입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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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안사
작성일 : 2016-01-25 조회 :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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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평화기도도량 수락산 도안사는 병신년 입춘을 맞아 오는 2월 4일 입춘불공기도를 봉행한다.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입춘 전날 밤을 해넘이라 하고 입춘을 새해 첫 날로 여겨 각 가정마다 ‘입춘대길’ 등의 ‘입춘방’을 붙이는 정겨운
풍습을 볼 수 있다. 사찰에서도 자연스럽게 민가의 세시풍속이 어우러져 입춘방이나 입춘 다라니를 나누고 개인과 가정의 평안을 위한 입춘기도를
올린다.
또한 사찰에서는 입춘날 삼재기도를 한다. 이 기도는 단순히 앞으로 다가올 재난과 액운을 막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불교에서 삼재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의미가 더 크고 중요하다. 우리 몸과 말, 생각으로 지은 재앙과 탐,진,치 삼독심으로 지은 업을
참회하는 기도가 바로 삼재기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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