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차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 순례, 2015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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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안사
작성일 : 2015-02-10 조회 :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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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묵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는2015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제102차 순례법회를 봉행한다.
한 달에 한 번 전국 사찰를 찾아 순례를 떠나는 108산사순례기도회는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다문화가정108인연맺기, 선묵108효행상, 선묵108장학금, 선묵108보시금, 직거래장터 등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자비나눔 실천을 하며 순례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보리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683년(신문왕 3)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1660년(현종 1) 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고 바꾸었다. 1901년과 1954년에 중수하였고, 1969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강원문화재자료 36),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현존하는 건물로 보광전, 간성각, 산신각,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보리암전 삼층석탑(경남유형문화재 74)이 있다. 이외에 큰 대나무 조각을 배경으로 좌정하고 있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이 있으며 그 왼쪽에는 남순동자, 오른쪽에는 해상용왕이 있다. 일설에 따르면 이 관세음보살상은 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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