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삼보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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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안사
작성일 : 2016-05-23 조회 : 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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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불교의 자랑이라 할수 있는 삼보사찰은 각각 불(佛).법(法).
승(僧)을 상징하는 사찰 입니다.
* 불보사찰 통도사(通道寺)
7세기 중엽 신라시대 자장(慈藏:590~658)율사께서 당나라에서 문수보살
의 계시를 받고 불사리와 부처님의 가사 한 벌을 가져와,사리는 3분하여
황룡사와 울산 태화사(泰和寺)에 두고 나머지는 통도사를 창건하시고
금강계단(金剛戒檀:국보290호)에 가사와 함께 안치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설법 하시던 인도의 영취산의 기운이 그대로 통한다 하여
통도(通道)라고 이름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모든 사람들을 구제
한다고 해서 통도사(通道寺)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 놓은 탑이 법당 뒤에 있으므로 우리 나라
불보종찰인 통도사 대웅전에는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습니다.
* 법보사찰 해인사(海印寺)
신라시대 순응(順應)화상과 그 제자인 이정(理貞)화상 두분 스님께서
신라 제40대 임금 애장왕 3년에, 곧 서기802년10월16일에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적광전에 창건 하셨다는 합천 가야산의
해인사(海印寺)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경전을 목판에 새겨놓은 고려
대장경(高麗大藏經:국보32호)을 모시고 있는 법보사찰 입니다.
해인(海印)이란 모든 사물의 그림자가 넓고 큰 바다에 거울처럼 두루
비치듯이 부처님의 드넓은 지혜의 바다에 온갖 법이 나타난다는 뜻 입
니다.
해인사장경판전(海印寺藏經板殿:국보53호)에는 있는 고려대장경은 여러
차례의 화재에도불구하고 잘 보존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해인사는 부처님의 일대설법을 모신곳 즉, 법보종찰이므로
대장정각은 대웅전 뒤 제일 높은 위치에 모셔져
있습니다.
* 승보사찰 송광사(松廣寺)
신라시대 혜린(慧璘)선사께서 창건하셨다는 승주군 조계산의 송광사는
옛부터 덕높은 국사를 많이 배출하여 그 국사들의 영정을 모셔놓은
승보사찰이라고 합니다.
송광(松廣)이란 송광사가 자리잡고 있는 조계산에서 열여섯 분의 훌륭
한 스님이 나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 보조국사 이후 진각, 청진, 진명국사 등 열여섯 분의 영전이
국사전에 모셔져 있습니다.
국민과 나라에 큰 가르침을 펴신 스님들이 많이 나오신 곳이므로 송광사
를 승보종찰이라 부르며 대웅전 뒤에는 종사가 설법하는 설법전 즉,
승보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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